드디어 공개된 이토 준지:매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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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에 시리즈의 주인공 '토미에'

1. 이토 준지는 누구인가?

1963년 7월 31일 일본 기후현 나가츠카와시에서 태어난 이토 준지 (伊藤 二, Junji Ito) 는

본래 직업은 치과기공사였으나, 1986에 《토미에 시리즈 1편》 으로 우메즈 카즈오 상에서 가작을 받으면서 공포 만화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작품의 대부분이 음침한 분위기에 괴기한 신체 절단, 신체 변형, 무한 증식 등의 소재를 많이 다뤄 공포 만화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런 괴기스러운 소재와 달리 미남, 미녀의 그림체를 잘 그려 더욱 음침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토 준지가 그린 토미에는 한국인들도 많이 정도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화 괴기! 히키즈리 남매 강령회 스틸컷

2. 1화 괴기! 히키즈리 남매 강령회》 강령회 줄거리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장남인 가즈야는 가족들을 대신해 일하는 척 하는 백수였기에 늘 아침에 나가 퇴근 시간까지를 밖에서 보냈는데, 사진을 찍고 있는 사치요에게 반해 그녀에게 말을 겁니다.

사치요는 심령 사진을 찍는 것에 관심이 많았고 그녀에 반한 가즈야가 집에 초대하여 강령회를 열기로 합니다.

 

강령회 날, 사치요는 그녀의 남자친구와 함께 가는데 가즈야는 그 모습을 못마땅해 합니다.

강령회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부르기로 했는데, 깃드는 대상은 시고로였습니다.

하지만 강령은 없었으며 가즈야의 남동생은 시고로는 영혼을 토해내는 척 일부러 아버지 흉내를 내면서 가즈야를 욕했으며 시고로를 이 집의 가주로 삼는다고 합니다.

시고로는 가즈야가 일하는 척하는 백수였다는 걸 알고 있었으며 가즈야를 일하는 척만하고 맨날 놀기만 한다고 욕했고, 가즈야와 그 가족들이 모두가 이것에 넘어갔습니다.

 

이 때 시고로가 토해낸 영혼 샘플을 강령회에 참석한 사키요의 남자친구가 가지고 가 성분을 연구합니다.

 

가즈야는 아버지의 무덤에서 욕을 하며 난 아버지따위 존경하지 않고 위엄을 존중해서 따랐을 뿐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반면에 남동생인 10살 히토시는 시고로, 막내 여동생인 미사코 등에게 박대를 당해 아버지의 무덤으로 와서 그 앞에서 항상 울었습니다.

 

이후 사치요는 영혼 샘플이 밀가루라는 것을 알게 되고 화가 나 가즈야와의 관계를 끊었고, 여동생인 미사코 또한 자신이 갖고 있던 영혼 샘플에 곰팡이가 껴서 웁니다.

가즈야는 시고로의 농간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진짜로 아버지가 히토시의 몸을 빌려 강령하여, 모두를 겁주었으며

이후 히토시는 가족들이 가장 무시하는 존재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로 바뀌게 됩니다.

 

 

 

3. 이토 준지:매니악 반응

지금까지의 이토 준지의 시리즈들 중 제일 기괴한 작품들 20개를 모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공포 만화의 대가인 이토 준지답게 1화인 《괴기! 히키즈리 남매 강령회》 부터 굉장한 음침함과 기괴함이 돋보입니다.

 

이토 준지의 만화책을 먼저 접한 시청자들이 대부분 기대를 가지고 시청해서 그런지

만화책에 비해 애니는 그 기대를 못미친다는 평이 많습니다.

만화책 특유의 이토 준지 그림체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것과 긴 분량을 한 편 당 약 10분으로 줄인 점이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이토 준지의 작품을 처음 접하거나 그림만 보았던 시청자들은 이토 준지의 기괴함에 소름이 돋는다는 평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저도 이토 준지의 작품을 요약본으로만 접하고 처음으로 애니로 시청했는데, 작품들의 주제에 비해 시원하게 끝나지 않는 전개로 일본 공포 만화 특유의 찝찝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토 준지의 작품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 편 당 20분정도인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 편씩 시청해보셔도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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