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닝이입니다:)
너무 일에 치여 살고 있는 저는 최소한의 힐링을 즐기기 위해
친구와 전시 데이트를 갔어요😍
저는 사실 고등학생때부터 혼자 전시를 보러다녔던
프로 전시러랍니다😎
이번 <이시 우드> 전시는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된 전시인데
가성비 갑 전시라고 느낄만큼
내용도 많고 참고할 만한게 많았던 전시였어요!
정말 여러분들께 꼭 가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
호다닥 글을 쓰고있답니다🤭
전시정보
《I Like To Watch》
이시 우드 Issy Wood
위치 : 일민 미술관
전시 기간 : 2023.9.7.(Thu)─2023.11.12.(Sun)
가격 : 일반 9,000원
학생 7,000원(학생증 및 신분증 지참)
도슨트 프로그램 :
금⋅일요일 오후 3시, 각 40분 소요, 현장참여
일민 미술관
📍위치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52 일민미술관
🕑 영업시간
화요일 ~ 월요일 11:00 ~ 19: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동아미디어센터 주차시 10분당 1,000원)
👇일민미술관 홈페이지👇
https://ilmin.org/exhibition/%e3%80%8ai-like-to-watch%e3%80%8b/
광화문역 5번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이런 예쁜 건물이 보입니다!
사진에 나온 문은 카페로 들어가는 문이니
건물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인포데스크가 보여요:)
일민 미술관은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 김상만의 업적과 생애를 기리기 위하여 설립었으며
1962년에 지어진 동아일보사의 옛 사옥에 3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신문박물관도 일민미술관 5층에 위치해 있어요👍
티켓 소지자는 무료관람이 가능하니 시간이 넉넉하신 분들은
신물 박물관 관람도 추천드립니다.
타이포그래피부터 제대로 취향저격 당했어요.
1층부터 관람하시면 됩니다 :)
처음 들어갔을 때는 저번 전시와 다르게 그림들이 다 작아서
엥 뭐지? 싶었는데 그림들이 하나같이 너무 좋았답니다...❤️🔥
저런 타일 바닥 디테일도 봐주세요!!!
색감이 너무 취향저격이라 그림 하나하나 다 찍어왔답니다🤭
제일 좋았던 사진 3장만 올려봐요!
이 그림들 말고도 좋은 그림들이 1층부터 있으니
꼭 관람하러 가보기🤙
이런 글들은 대체 어떻게 잘 쓰는걸까요...
역시 책을 많이 읽고 써봐야겠죠?
2층에도 엄청난 그림들이 많았답니다...
정말 우와우와만 하고 다닌거같아요ㅋㅋㅋㅋ
뭔가 뜬금포인데 정말 잘어울리는 그림들이 많았어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죠?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었던 그림
질감표현 미쳤다...
직접 벨벳에 그린 그림도 있었지만
보통 거의 린넨에 유화로 그린 그림인데요
저런 옷의 질감을 표현하는게 정말 미쳤어요🫢
디올 or 미우미우or발렌시아가스러운 빈티지 백을 그렸는데
그냥 가방을 그린건데 느낌이 너무 좋죠?
빈티지한 색감과 질감표현이 넘 좋았어요.
약간 기괴(?) 했던..
공포영화에 나올만한 느낌이였습니다.
시계태엽 오렌지가 생각났어요🫢
3층에서는 이시우드가 의류에 그림을 그려놓은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 다 가지고 싶었어욧....
어쩜 이렇게 감각이 좋죠ㅠㅠ
이런 천재들은 대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까요◉_◉
부츠와 이스우드의 그림체
완벽하다
이런 부츠 안파나요..?ㅎㅎ
이시우드가 쓴 글도 중간중간 볼 수 있는데,
글도 너무 잘쓰는거 있죠?
3층에서는 이시우드의 책을 7권이나 볼 수 있으니
꼭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일기를 모아놓은 '퀸 베이비' 책도
재미있게 봤어요.
그리고 작업량이 엄청 많아서
포토폴리오 보는 맛이 납니다!
93년생인데 이렇게 많은 작업량이라뇨...
하루에 한개씩은 그리는거 같아요.
옷을 다 보고 나면 상영관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
이시우드는 뮤지션이기도 해요.
이시우드의 뮤직비디오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요!
노래도 너무 잘불러요..
질투난다 질투나
여기서 나온 노래 다 유튜브뮤직에서 좋아요 눌렀답니다.
음악까지 감상하고 나면 <이시우드> 의 전시는 끝이납니다.
1층에는 이런 굿즈도 판매하는데요,
옷 너무 이뻐서 사고싶었어요!!!
'포르쉐 스타터 팩' 이라는 그림의 일부분이였던거 같아요:)
30만원대였는데 정말 살 가치가 있다고 느껴졌어요.
(결국에는 안샀지만)
포스터도 너무 이쁘게 나와서 구매하고 싶었는데
팸플릿으로 충분히 커버기 가능해서 안샀어요 히힛
안도 타다오의 전시 이후로 올리는 두번째 전시 포스팅입니다!
앞으로 종종 전시 포스팅도 올리도록 할게요ヾ(≧▽≦*)o
<이시 우드> 의 전시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 했는데
무슨 전시냐고만 5분이 물어봐주셨어요ㅋㅋ
그만큼 정말 좋았던 전시였으니 꼭 관람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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